엽기 떡볶이(엽떡)은 매운 맛의 강도가 높고 다양한 재료와 함께 즐길 수 있어 매니아들 사이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비싼 떡볶이의 시대를 연 선두주자...미워
저 역시도 제일 좋아하는 떡볶이를 고르라면 무조건 엽기 떡볶이를 외친답니다. 물론 마음속은 언제나 신전떡볶이가 치고 올라와 한번씩 건들 건들 건들이지만요.
제가 사랑하는 최애 엽기 떡볶이의 역사와 특징 칼로리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척척박사 떡볶이 박사 되어봅시다.
엽기 떡볶이의 역사
엽기 떡볶이는 2002년 서울에서 처음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떡볶이는 고추장, 설탕, 간장 등을 넣어 만든 양념에 쌀떡과 어묵등을 넣어 볶아낸 음식으로 길거리 음식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엽떡은 기존의 떡볶이와 달리 매운 맛을 극대화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엽떡의 창립자는 김연중 대표로 그는 기존의 떡볶잉서 느낄 수 없었던 강렬한 매운맛을 개발하여 "엽기 떡볶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엽기라는 단어는 당시 유행하던 코드로 이와 결합해 엽기적이고 강한 매운 맛을 강조했습니다. 엽떡은 출시 초기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는 전국적으로 많은 매장을 운영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에도 진출하여 한국의 매운맛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징
엽떡의 특징은 바로 매운맛! 엽떡의 매운 맛은 일반 떡볶이와는 차원이 다르며 다양한 단계의 매운맛 옵션이 제공되어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엽떡은 매우 매운 편이지만 고객의 요궁 따라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매운 맛은 초보맛, 오리지널 맛, 매운맛, 아주 매운맛, 엽기맛 등의 단계로 나뉘어져 있으며 이중 엽기맛이 가장 강렬한 매운 맛을 자랑합니다. 이게 끝일까요? 엽떡은 재료의 다양성으로도 유명합니다. 기본 재료인 쌀떡, 어묵 외에도 라면 사리 치즈 만두 순대 소세지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어 취향에 맞는 떡볶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즐길 수도 있지만 집에서 편안하게 배달로도 매운맛을 즐길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배달시에도 매장의 맛을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포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니...여러분 떡볶이도 이렇게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한량은 목 놓아 웁니다.
칼로리.
가장 중요한 칼로리!!! 엽떡의 재료와 양념의 종류에 따라 칼로리는 달라진답니다. 그럼 안먹으면 0칼로리.
일반적으로 떡볶이는 고칼로리 음식으로 분류되는데 엽떡도 예외는 아닙니다. 엽떡의 기본 떡볶이 1인분의 칼로리는 대략 400~500칼로리로 예상됩니다. 여기에 추가되는 라면사리, 치즈, 소시지등 토핑은 칼로리를 더욱 가파르게 증가시킵니다.
1인분? 애매하죠. 전 기분에 따라 1인분이 달라지는 사람입니다. 기분이 좋으면 다 퍼먹고 아니면 조금 먹죠. 둘다 똑 같은 1인분이라고 우겨봅니다.
어차피 떡볶이 칼로리 높아서 안먹는다고 샐러리 와그작와그작 먹을거 아니잖아요? 맛있는 거 중에 칼로리 낮은 건 없으니 내가 좋아하는거 잔뜩 먹고 도파민 뿜뿜 내어보아요.